시정연설 통해 군정 운영방향 제시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난 24일 2018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을 내년도 군정방향으로 제시했다.
류 군수는 제265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군정의 최우선 과제인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지를 완성하겠다"며 "단양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관광지가 서로 연결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양호 관광기반 조성과 단양호 달맞이길, 지질예술공원, 옛 단양 나루터, 별곡 수상레포츠 조성 등을 약속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기반 구축과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급, 청년희망 잡(JOB)프로젝트 등 청년을 위한 정책도 밝혔다.
농산가공 창업코칭프로그램과 농산물 한마당 대축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도 제시했다.
군립의료원 추진과 초·중학교 무상급식 지원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발표했다.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과 지오컬쳐 조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단양정수장 현대화, 군립 임대아파트 준공·분양 등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은 이날 올해 당초 예산 2천741억원과 비교해 18.1%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3천238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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