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놀이 "쪽빛황혼"공연 수험생 및 지역주민등 2천여명 관람

/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오찬교)은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학생교육문화원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마련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에 공연된 마당놀이 '쪽빛황혼'은 노인들의 삶과 빠른 속도로 확산 되어가는 치매가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 해체된 가족공동체와 마을공동체로 인해 소외된 노인들의 외로움과 그리움의 일상을 다양한 삶의 모습으로 묘사하고,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마당놀이로 스트레스 해소와 사라져 가는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찬교 원장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수험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연을 기획해 문화소외 어르신들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동네 공연문화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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