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잔디등 쾌적한 산책로를 갖춘 밝은 공원으로 변신

/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서북구 성정동 1285번지에 위치한 청사(성정)공원의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사(성정)공원은 2002년에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두정동과 성정동의 오피스텔과 상가가 밀집한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도심 속 산림형 공원이다.

그동안 공원 시설의 노후, 공원 조명의 밝기 부족, 수목의 밀식 등으로 시민들의 이용률이 저조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시는 충남형 인권공원 사업에 공모, 선정되면서 도비 2억5천만원을 받아 총사업비 5억원이 투입해 공원을 쾌적하게 개선했다.

이용자를 고려한 순환동선을 계획해 데크, 야자매트 등을 설치와 함께 산책로를 정비하고, 파고라, 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밀식된 나무 솎아베기, LED 공원 조명, 잔디 등 설치를 통해 어두운 공원환경을 개선하면서 주·야간에도 시민들이 밝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사공원 리모델링 사업으로 공원의 미관과 환경이 개선돼 시민들 특히 어린이, 여성, 노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쾌적한 공원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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