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안 예비군훈련장 방문, 지역 안보태세 확립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27일 괴산군 청안 예비군훈련장에서 2017년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열린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청안 예비군훈련장의 교육 및 시설 참관, 청주시 여성예비군 활동 성과보고, 2018년도 통합방위협의회 운영계획 등이 논의됐다.

또 북한의 지속된 각종 도발과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역학관계로 국내외 안보정세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불안정한 상황에서 각종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의 유기적인 지역방위 협조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안보와 안전을 위해서는 각 기관간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급 기관장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우리 지역의 통합방위와 안보태세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월 17일 개소한 청안 예비군훈련장은 대대급 단위의 재래식 훈련장에서 전국 최초로 현대화·과학화해 만든 연대급 예비군 훈련장으로, 국방개혁과 국방 경영 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져 청주, 진천, 음성, 괴산, 증평 5개 시·군의 예비군 훈련을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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