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27일 옥천군 동이면 다목적회관에서 박효서 동이면 이장협의회장 등 22개 마을 이장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이장학교 만들기' 졸업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서는 '알아야 이장도 한다'를 주제로 이시종 지사가 충북의 발전모습과 비전, 함께하는 충북실현을 위한 이장의 역할, 자치분권과 주민자치 등에 관한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지사는 "본격적인 자치분권 시대가 오고 있으며 지역의 큰 일꾼이자 도정의 든든한 동반자인 이장이 각 마을의 도지사라는 마음으로 핵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 이장학교 만들기' 사업은 작년에 첫 시행돼 올해 2회 차를 맞이했으며 이장의 역량강화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명사특강 선진지 견학 등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