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행복한 나라' 성금모금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당부

/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희망2018나눔캠페인 천안시 순회모금행사'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28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희망2018나눔캠페인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자발적인 기부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구본영 시장과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캠페인 계획 및 모금·배분 경과보고, 사랑의 열매 및 성금 전달, 현장 모금 및 기부확인서 발급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천안에서 지난해 21억 4천900만원이 모금됐고 이를 포함한 84억 1천500만원을 아동·다문화·노인·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올해 모인 성금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된다"며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본영 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73일간 진행되는 희망2018나눔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충남 목표액인 167억원을 달성해 사랑의 온도탑이 100℃를 넘을 수 있도록 캠페인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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