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서울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가 가상증강현실 산학연 초청 포럼 및 전시회를 남서울대 지식정보관에서 28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가상증강현실과 지역산업이 어떻게 융합과 변화를 이끌어갈지를 산업과 연구의 관점에서 고민해보기 위해 남서울대학교 가상증강현실센터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및 충남테크노파크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상증강현실 기반 주요기관과 지역 기업 등 약 100여개 기업의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충남테크노파크 윤종언 원장의 축사와 아이콘스튜디오 조세현 대표와 남서울대학교 강민식 교수가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지식정보관 1층 로비에서는 남서울대가 직접 개발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체험전시가 동시에 진행됐다.

체험전시에는 가상공간에서 체험하는 연날리기, 한글자모음학습, 전래동화(흥부와 놀부, 해님달님 등), 숲속에서, 평창올림픽, 다트, 올림픽(양궁, 탁구) 등을 직접 시연하였으며, 드론 영상촬영 및 방재시범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센터장 강민식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인간지향의 기술과, 사회적 약자도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실업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근본부터 새로운 융합적 창의 교육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지역산업과 지자체, 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조를 맞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질높은 삶의 근간을 형성하는 기술로 승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서울대학교는 2014년부터 가상증강현실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가상증강현실 학부와 대학원 및 연구소와 가상증강현실 학교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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