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여자중학교(교장 이재명) 예다움 관악부는 지난 27일 오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과 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꿈꾸는 별들의 하모니'란 주제로 46명의 단원(지휘자 교사 육혜림)들이 펼친 아홉 번째 수준 높은 날개 짓은 화려하고 웅장한 선율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제42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한국의 힘'과 Zenith of the Maya'를 시작으로 'BALLAD OF PEACE', 청주시립교향악단 Oboe연주자와 협연한 영화 <Mission>OST 'Gabriel's Oboe', Animation Medley, Moai, 'Les Miserable' Medley, '명량' 등 주옥같은 곡들로 초겨울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바리톤 주찬형의 찬조출연과 영화화면 배경으로 함께 연주된 '명량'은 중학생들의 연주실력을 뛰어넘는 감동의 공연으로 예다움 관악부의 연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환상의 무대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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