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의 동반자로서의 기능과 역할 강화 할 것"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한형기)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남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7일 2017년 IP 나래프로그램을 수행한 협력 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IP나래 프로그램은 창업 7년 이하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기술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금년 시범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특허청과 충남도, 세종시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충남지식재산센터는 올 한해 IP나래프로그램을 통해 총 23개사를 선정·지원 했으며, 사업 수행 결과 현재까지 34건의 국내 지식재산권을 창출했으며, 후속 지원으로 7건의 해외 특허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협력사 변리사 15명이 참여했으며 17년도 사업 추진 현황, 차년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후속 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우수 수행사례 공유, 특허 출원 기간 연장, 선택적 모듈 제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센터에서는 이러한 의견이 차년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김정호 충남지식재산센터장은 "IP나래사업은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통해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의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으로, 전문 영역에서의 양질의 서비스 제공 노력이 필요하며, 센터에서는 이를 위해 제도 개선 건의, 컨설턴트 역할 강화 등 제반사항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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