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마당 안병호 · 그림/ 멍석 김문태



여유 / 마당 안병호

조급해진 마음 때문일까?

몸이 바쁜 건지

마음이 바쁜 건지

숨 가쁜 일상

고뇌는 깊어지고

부담감은 마음 짓누른다

하늘 쳐다본 기억 언제였는지

생각나지 않지만, 오늘은

종이 비행기 접어 창공에 희망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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