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회 예결위원 만나 협조 요청

송기섭 군수는 28일 경대수 의원 등 국회 예결위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내년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이 다음달 정부 예산의 국회 의결을 앞두고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부 예산 순기보다 앞서 수 개월 전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한 송기섭 군수는 28일 지난 25일부터 열리고 있는 국회 예결위원회 소위원회 예산 증액 심사 일정에 맞춰 다시 국회를 찾았다.

송 군수는 이날 충북지역 국회의원인 경대수 의원(증평 진천 음성)과 박덕흠 의원(보은 옥천 영동 괴산)을 비롯해 국회 예결위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송 군수가 내년도 국비 반영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핵심 사업은 충북혁신도시 태양광 허브 테마공원 조성사업(200억원), 충북혁신도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25억원), 숯클러스터 조성사업(52억원) 등이다.

태양광 허브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5개년 계획과 발맞춰 충북혁신도시를 태양광산업의 글로벌 허브 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기반 구축사업이다.

송 군수는 또 충북지역 숙원사업인 남이~호법 구간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과 지난달 개촌한 국가대표 진천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사업인 스포츠 테마타운 조성사업의 국비 확보에도 발벗고 나섰다.

송 군수는 “지난 1년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고려한 신규 핵심사업을 발굴하는 등 예산 순기보다 한발 앞서 대응해 왔다”며 “내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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