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탐험가 이동진 등 동행... "인생의 고삐를 놓을 때 도전이 시작된다"

청년 모험가 이동진 씨는 29일 배재대에서 토크콘서트를 갖고 "인생의 고삐를 놓을 때 진정한 도전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 씨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특강 모습 / 이동진 씨 제공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가 개교 이래 최초로 미국 3천㎞ 종단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획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 베스트 오브 자이언트(The Best of GIANT)'로 명명된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도전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비행기와 캠핑카 등을 활용해 미국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로스 앤젤레스-라스 베가스-세도나-피닉스 등 5개주(州)에 걸친 대장정을 직접 떠나 나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내년 1월 23일부터 31일까지 8박9일간 진행되는 도전은 청년 모험가이자 영화 제작자인 이동진 씨, 파일럿 윤지우 씨가 동행한다.

특히 이 씨는 참여 학생 선발부터 종단 프로젝트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 도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할 학생 3명은 1차 면접 12월 1일, 2차 면접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이뤄지며, 모험가 사전미팅으로 12월 8일 최종 선발한다.

대상은 절실한 꿈을 갖고 있거나 취업·진로고민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학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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