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양경찰관 23명 해상 치안 최일선에 나서

/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5개월간 신임 경찰관 교육을 마치고 바다 지킴이로 첫 발을 내딛는 신임 해양 경찰관 23명을 경비함정과 파출소에 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태안해양경찰서에서 해양경찰관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신임 경찰관들은 지난 7월 해양경찰교육원에 입교하여 형사법, 함정운용 등 현장실무교육과 공직자로 갖추어야 할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태안해경에서 경찰관으로의 첫 발을 내딛는 신임 순경 중 막내인 이준영(21) 순경은 "수구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동하다 해병대 수색대 전역 후 해양경찰에 입직했다"며 "언론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주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관들의 모습을 보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투신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태경 태안 해양경찰서장은 "경찰관으로 첫 발을 내딛는 신임 경찰관들에게 기본에 충실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강하고 멋진 해양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233기 신임해양경찰관 218명은 여수해양경찰교육원에서 5개월의 교육을 마치고 29일 전국의 해양경찰서로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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