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SYNC 서울크리에이티브 경진대회' 2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과 문제를 창의적인 시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열렸다. 3월부터 11월까지 홍보 전문가·대학생·시민이 참여했다.

최고상은 선문대가 차지했다. 선문대는 재작년에도 같은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형석(4학년)외 9명은 공용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선으로 심사위원이 뽑은 서울크리에이터즈 대상을 거머쥐었다. 또 참가자들이 뽑은 서울크리에이터즈 대상은 최지원(3학년)외 10명이다. 이들은 서울시 조형물을 디자인했다.

모든 수상자는 학과 동아리인 '올빼미 둥지'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장훈종 교수의 지도를 받아 휴일과 방과 후에 꾸준히 작업을 진행했다.

이형석 학생은 "시각적 공감을 통해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시키는 디자인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장 교수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과 동아리 경험 덕분에 디자인 역량이 한층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제일기획', 'LG HSAD', '대홍기획 DCA' 대학생 광고제 등에서 총 46개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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