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의 유명관광지인 천태산과 영국사에서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재 등을 설명해 주는 문화유산 해설사가 관광객들의 칭소을 얻고 있다.
 모두 3명으로 구성된 문화유산 해설사는 전 영동군내 공무원과 교사 출신인 고형청씨(61) 이상원씨(67) 정수양씨(66)이다.
 이들은 명절을 제외한 휴일에도 영동지역내의 천태산과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영동을 찾은 외지 관광객들에게 문화재 안내를 비롯한 숨겨진 뒷 이야기 설화 전설 등을 설명해주면서 관광객들의 불편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자원봉사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된 이들은 천태산에서 주로 활동하며 천태산 이외의 물한계곡 월류봉 등을 소개하며 관광 영동을 알리면서 지역 특산물을 홍보도 하고 있다.
 대전에서 천태산을 찾았던 성광재씨(55)는 "문화유산 해설사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천태산을 등반하고 보니 영동의 관광지와 특산물에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게되어 휴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영동을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청에 근무하다 퇴직하여 문화유산 해설사로 활동하는 고형청씨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재속에 숨겨진 설화 등을 소개하면 관광지에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블어 많은 지식을 안 것에대해 관광을 마치고 돌아간후에 감사의 전화와 편지를 받고 있어 이 일에 큰 보람을 갖고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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