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용천초, 음성행복교육지구 협력 수업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텃밭마을선생님과 함께 김장했어요!"

음성 용천초는 지난 29일 오후 본교 텃밭마을교사, 교사, 3∼6학년 학급회장,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이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용천초는 학생들에게 평화롭고 안정적인 정서를 함양시키기 위해 아름드리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1학기에는 고구마를 심어 학생들이 함께 관리해 수확한 고구마를 나누어 먹었고, 2학기부터는 배추를 심고 학부모 텃밭마을교사와 함께 관리했다.

정성들여 키운 배추를 수확해 직접 김장을 하는 학생들은 미소가 가득했다.

용천초 김서하(5년) 학생은 "내가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한다는 것이 놀랍고 행복했다"며 "깜짝 등장하신 교장선생님과 함께 김장을 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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