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이 30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2017 4분기 영동군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지역안보태세를 다졌다.

이날 회의는 북한의 추가적인 국지도발에 대비해 민관군경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전방위 통합방위 대비태세를 내실있게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세복 영동군수(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경·예비군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해 협의회 구성과 기능, 역할을 재확인했다.

또한 영동경찰서 김덕래 경사, 배상현 경장, 영동소방서 정윤성 소방교, 제6606부대 손명주(5급), 장진원 하사, 제2201부대 2대대 임이탁, 박재영 중위, 한국전력공사 영동지사 김상현 주임,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 신재화 과장대리, KT충북옥천지점 한공수 과장, 영동병원 박희정 관리계장 총11명이 지역 통합방위와 2017 을지연습에 기여한 공로로 영동군수 표창을 받았다.

과제발표와 함께 참석자들은 통합방위협의회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심도 있게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긴박한 한반도 안보 상황속에서 회의를 계기로 영동군 통합방위가 더욱 굳건해져 지역 안정과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의 안보의식 확립과 안보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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