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SK하이닉스, 10만㎥/일 규모 용수공급시설 위·수탁 협약 체결

(좌)K-water 이학수 사장(우)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 / K-water 제공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K-water(사장 이학수)는 30일 K-water 본사에서 SK하이닉스와 'SK하이닉스 남한강계통 취·정수시설 위·수탁 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water는 2018년부터 20년간 SK하이닉스 자체용수공급시설의 운영·관리를 맡는다.

그동안 SK하이닉스(이천공장)는 K-water의 충주댐계통 Ⅰ단계 광역상수도(2만㎥/일)와 자체 용수공급시설(10만2천㎥/일)을 통해 산업용수와 식수를 사용했다.

그러나 반도체 생산량 증가로 신규 용수수요가 발생해 2020년부터 K-water의 충주댐계통 Ⅱ단계 공업용수도(광역상수도)를 통해 부족한 물을 추가로 공급(11만2천㎥/일)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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