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청주시의원, 30일 청주시의회 정례회 5분발언
"시 공무원 당당하게 공무집행" 주문

김태수 의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의회 김태수 의원은 30일 시의회 3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지금 청주시는 전례 없는 중앙기관의 감사 표적으로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됐다"며 "벌써 3개월째이며 감사기관도 계속 바뀌는 등 이례적"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국 단위 기관표창을 85개나 수상한 청주시가 마치 무슨 부정부패의 온상인 양, 한 것 또 하고 부른 사람 또 부르면서 시민들은 의혹의 눈초리를 넘어 마치 무슨 큰 암덩어리가 있는 양 불신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라며 "설사 조직의 극히 일부인 몇몇이 부패하고, 본분을 망각한 일탈행위를 했다고 해서 그 조직 전체를 욕보이고 망신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마치 부패한 집단처럼 보거나, 보이게 한 후 재삼재사 같은 사안을 갖고 감사를 한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비합리적인 감사행태며, 행정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청주시는 당당하게 공무를 집행해야 하며, 자긍심을 가져도 좋을 만큼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85만 청주시민들 가정에 언제나 행복이 넘치는 나날이 되기를 간곡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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