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분권과 혁신, 더 나은 시민의 삶" 주제로 특강

/ 아산시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충청남도 아산시(시장 복기왕)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지난 1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교류·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아산시와 서울특별시는 ▶ 청년 자립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간 협력 ▶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 갈등관리 프로그램 및 우수사례 공유·협력 ▶ 도시재생 관련 우수사례 공유·교류 ▶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을 협력과제로 정하여 상생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과 발전을 약속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방분권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신 복기왕 아산시장님과 양 시의 발전을 논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충남 아산시와 서울특별시 간 약속이 왕성한 교류·협력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대한민국 수도이자 가장 큰 지방정부를 이끌고 계신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아산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우수정책은 나누고, 어려운 점은 자문하면서 두 도시의 교류·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을 마친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500여 아산시민과 아산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분권과 혁신, 더 나은 시민의 삶!! 서울시와 아산시가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 강연 후 질의답변 시간을 통해 참석한 시민과 공직자와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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