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구 건축과, 건축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도건축사회(회장 김성진)·청주시건축사회(회장 김남권)와 청원구 건축과(과장 민병전)는 지난 2일 우암동 및 수곡1동 일원의 취약계층 5가구에 연탄 2천500장을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청주지역건축사회 및 청원구 건축과 직원 30여 명은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모여 연탄나누기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서로 한마음 한뜻이 돼 연탄을 배달했다.

소외계층가구로 선정된 김모씨는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개인생활을 제쳐두고 온 건축사 및 공무원들의 정성에 감동했고 배달해 준 연탄 덕에 이번 겨울을 걱정없이 마음놓고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민병전 청원구 건축과장은 "한겨울 추위에 대비해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전달, 정말 뜻깊고 보람 있었다"며 "업무적으로 연계돼 있는 건축사의 주재하에 행사를 참여하게 돼 협업을 위한 견고한 유대관계를 구축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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