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대상 농가숙박형 귀농·귀촌 사전교감프로그램 성료

/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찬규)는 지난1~2일까지 이틀 간 예산군에 귀농·귀촌에 관심을 가진 도시민 30명을 대상으로 농가 숙박형 귀농·귀촌 사전교감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민 귀농·귀촌예정자들이 농가에서 합숙하면서 농촌생활의 있는 그대로 경험했다.

이어 체험농장들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함께 농업에 대한 이해를 확대코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움틀꿈틀 체험농장'에서 동충하초 버섯을 접종하는 실습과 사과와인으로 유명한 '은성농원'에서 사과파이, 사과잼을 만들며 정제민 대표로부터 성공적인 농촌 체험장 운영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또한 '맛있는 텃밭'농장에서 토종종자의 중요성과 미각 체험을 하고 대흥 슬로시티에 있는 느린 꼬부랑길을 걸으며 감성을 움직이는 힐링의 시간을 느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마을에 체류해 직접 체험하며 농촌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귀농유도를 위해 노력하며 예산군 관광자원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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