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유성구합창단 정기연주회 홍보 포스터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올해 제21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기염을 토했던 유성구합창단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에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임권묵 지휘자의 지휘아래 '그대 그리는 노래', '바람이 분다' 등 아름다운 가곡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합창경연대회 경연곡인 '돈돌라리 내고향', 'Salve Regina'를 공연해 다시 한번 감동의 순간을 재연할 예정이며 마지막 무대로 'The Phantom Of Opera' 등 뮤지컬음악을 통해서 깊어가는 겨울밤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세계합창올림픽 쇼콰이어부문 금메달 2관왕 및 그랑프리를 수상한 국내 최초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유성구합창단은 1990년에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음악회 등 활발한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세계합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유성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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