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라톤용품의 매출이 급신장되고 있다.
 대전 롯데백화점이 지난 3~4월 세일기간 동안 스포츠브랜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마라톤운동화가 처음으로 운동화부분에서는 매출순위 1위에 올랐다.
 이는 그동안 테니스화를 시작으로 농구화, 조깅화, 축구화로 이어지던 인기가 이제는 마라톤화로 변화하며 마라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역 언론사와 자치단체에서 마라톤관련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는 등 마라톤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마라톤이 제 2의 붐을 형성하고 있지만?다른 종목보다 간편하면서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시장 잠재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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