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예술매거진 무료 배포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작품 전시회도 열어 '눈길'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은 5일 청주의 공예와 문화예술소식을 전하고 있는 문화예술매거진 'HANDS+(핸즈플러스)' 6호를 발간했다.

'HANDS+'는 2016년 7월 창간했으며 1년에 4번 발간하는 계간지이다.

무료로 배포되는 매거진 6호에는 올해 비엔날레를 되돌아보는 글들이 실렸다. 올해 비엔날레의 문학 감독이었던 박희선 감독의 글과 세계관 영국관 참여 작가인 로나 프레이저(Lorna Fraser), 제1회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이끌어간 초대 조직위원회 인터뷰 등이 수록돼 있다.

이어 지역 작가와 공예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들이 소개됐다. 갤러리와 옹기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최광근 작가의 인터뷰와 북아트 카페 '세렌디피티(대표 서영란 북아티스트)', 직접 도장을 새겨볼 수 있는 충북의 전각 공방을 소개하는 글도 읽을 수 있다.

이밖에 지난 11월 열렸던 2017세계문화대회와 2017젓가락페스티벌, 각양각색 공예화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소식 등이 수록됐다.

재단은 올해 매거진 발간 2주년을 맞이해 지난 매거진에 수록된 지역 작가 및 문화예술인들의 작품과 사진들을 모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HANDS+ LIVE(핸즈플러스 라이브)'를 주제로 오는 8일 오후 2시 개막행사를 갖고 13일까지 6일간 동부창고 34동에서 진행한다. 지역 작가 14인이 참여해 목공예·도자·유리·섬유·맥간·스피커·북아트 등 작품 7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재단은 HANDS+ 6호의 구독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청주공예비엔날레 홈페이지(www.okcj.org) 및 SNS(페이스북)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구독 신청 가능하다. 무료 배포로 신청 기간은 15일까지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