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설계공모 공고... 내년 3월에 당선작 발표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위치도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가 중부권 MICE산업을 선도하게 될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

센터는 엑스포과학공원 내 무역전시관 부지를 활용해 총 사업비 954억원을 들여 연면적 4만970㎡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주요시설은 전시장, 다목적홀, 주차장,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 5일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4일 응모신청서 접수와 이달 18일 현장설명회, 질의·응답을 거쳐 공모안을 접수한다.

또한 내년 3월 중 제출된 공모안을 평가해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1등 당선자는 기본설계권이 부여되고 기타 입상작 설계자에게는 총 1억원의 범위 내에서 설계공모를 위해서 소요된 비용 일부를 보상한다.

대전시는 센터 건립을 위해 타당성조사 용역,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고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기본설계 등을 거쳐 2021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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