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구간 4차로 확장... 교통불편 해소·관광 활성화 기대

만리포~태안 도로 위치도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충남 태안에 위치한 국도32호선 만리포~태안(13.1㎞) 도로건설공사를 12월 중순 준공한다고 6일 밝혔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서 근흥면 두야리를 잇는 이 도로는 지난 2009년 12월 착공해 8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1천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장 13.1㎞, 폭 19.5m의 4차로로 건설됐다.

만리포~태안 도로 준공으로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명소인 만리포, 천리포 해수욕장 등 서해안권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도로 확·포장과 야간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조명식 교통안전표지판 설치로 교통사고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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