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박남주 의원, 5분 발언서 강조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천안시의회 박남주 의원 / 천안시의회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의회 박남주 의원은 5일 제207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백제시대 최대 목곽고가 출토된 위례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최근 위례성 내 용샘에서 백제시대 최대 규모의 목곽고가 발견되어 지역과 향토연구 학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한국 고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사문화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러한 지역의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함께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위례성(現 충청남도 기념물 제148호)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위례성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 수립을 통해 위례성이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아울러 이번 발굴을 계기로 백제 초도지로 귀정되는 위례성의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역사문화유산을 시민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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