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과 공유 위한 '함께하는 희망일터' 개최

연관이미지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오경숙)가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6년 여성새일센터 운영사업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6일 충북새일본부에 따르면 전국 120개 새일센터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평가(A~E등급)한 결과 충북은 'A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A등급은 상위 10%에만 부여한다.

산업단지형 취업전문기관인 충북새일본부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촌약정을 맺고 취업지원과 여성인턴제, 기업환경 개선, 찾아가는 기업 특강을 진행해 왔다.

제약·식품·화장품 등 충북 전략산업에 대한 직업훈련 개발로 지역기업에 전문인력을 연계하고 있으며, 지난해 HACCP팀장·식품QC과정은 100% 취업 성과를 거두며 직업훈련 최고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제약GMP전문가 취업자(22명 수료, 19명 취업)가 100% 관련분야로 취업하는 등 직업훈련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외에도'출근이 기대되는 일터문화 조성사업, 행복기업(氣up) 프로젝트', '여풍당당 행진곡', '가족친화 인증' 등 일터문화 개선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굴, 확산해 나가고 있다.

충북새일본부는 이러한 올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7일 오후 5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함께하는 희망일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250명의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기업별 성과보고회를 갖고 50여개의 신규 일촌기업 약정, 여성일자리 유공자 표창, 행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올해 신규 50여개의 약정으로 충북새일본부는 770여개의 기업과 협약을 맺게 됐다.

우수기업에는 오창산업단지 ㈜사임당화장품, 충주지역 새한㈜가 선정됐고, 우수종사자로는 충북새일본부 김미영 팀장과 충주새일센터 권순미 부장이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갖는 일촌기업들의 기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원앤씨 등 5개 기업은 (사)일하는공동체를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의 물품 나누기를 할 예정이다.

오경숙 본부장은 "개소 10주년을 맞는 2018년을 새일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경력단절 사전예방과 여성창업지원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충북여성의 안정적 경제활동 지원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