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복지재단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은 지난 6일 병천면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순회모금행사를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병천면100번째 후원자 기념식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준 병천면장은 "지역주민들이 이웃을 위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추운 날씨 속에 2시간 동안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은수 이사장은 "연말은 맞아 많은 개인·기업·단체 등이 후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나눔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추운 날씨에도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병천면 주민 분들의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시복지재단은 11월 13일 봉명동을 시작으로 30개 읍면동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순회모금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후원된 기금은 전액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정 기탁돼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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