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국회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이 지역구 관련 주요 국비사업을 위한 2018년도 정부예산 3천631억 원을 확보했다.

공주시 주요사업으로는 제2금강교 설계비 8억6천만원, 학봉~공암(국도32호) 확포장 70억, 행복도시~공주(2구간) 도로건설 224억, 공주교대 체육관 리모델링 10억이 반영됐다.

또한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건립 867억, 마곡사 대광보전 백의관음보살도 보존 1억1천만원, 소각시설 대보수 1억8천만원이 국회심사에서 신규 또는 증액됐다.

부여군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35억,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 연구관 건립 62억이 반영됐다.

또한 부여~보령(국도40호) 건설 189억,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사업 165억이 국회심사에서 신규 또는 증액됐다.

청양군은 보령~청양(국도36호) 확포장 174억, 청양~신양IC(국지도70호) 확포장 69억, 정산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 처리시설 증설 16억이 반영됐다.

또한 정산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3억5천만원이 국회심사에서 신규 또는 증액됐다.

특히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에 들어설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건립사업은 공사비와 감리비 부족으로 공기가 1년 연장된 상황이었다.

이에 정진석 의원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비롯한 기재부 관계자들에게 국가시책사업은 기재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한 결과 867억원 전액이 반영돼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18년도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정진석 의원은 “작년 예산심사 당시 집권여당 원내대표였음에도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음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이를 교훈 삼아 평의원으로 돌아간 올해는 예산 편성단계에서부터 지자체, 중앙정부와 꾸준히 접촉, 예산 확보 과정이 길었음에도 큰 문제없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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