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국에 261명 파견... 겨울방학 내 또는 내년 1학기까지 현지 연수 진행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7개 연수단 261명을 해외에 파견한다.

배재대는 7일,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2017 세계로 나섬-글로벌 프론티어 연수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연수일정에 따라 19개국에서 겨울방학 내 또는 내년 1학기까지 현지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배재대가 추구하는 '미래 지향교육 중심 대학'을 이루기 위해 교환학생, 호주·중국 단기연수, 언어연수, 외국인 유학생 고극 방문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된다.

학생들은 배재대 대표로 각국 연수에 참여해 언어습득과 학점 이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은 '도전 글로벌 배낭여행'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기 중 익힌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전 배낭여행으로 추진된다. 총 11개 학과 학생 46명이 떠나는 배낭여행은 프랑스·말레이시아·싱가포르·라오스·태국·베트남·독일·스위스·이탈리아 등에서 7일 이상 일정을 소화한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해외로 떠나는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성장해 돌아오길 기대한다"며 "전공과 연계해 전문성과 국제 감각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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