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이해 강추위로 인한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피해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간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함 내부수도관 관통구 등의 틈새를 밀폐해야 하며 젖지 않은 헌 옷 등으로 채워야 한다.

또한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로 넓게 밀폐하며 혹한이 예상될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사전에 동파를 예방해야 한다.

특히 수도관이 얼어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녹일 경우 열 손상이 발생하므로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한다.

수도계량기 동파로 유리가 깨지는 등 피해 발생시에는 군 상하수도사업소(043-540-4361~73, 4381~87)로 신고하면 된다.

이에 따라 보은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직원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내년 3월까지 동절기 급수대책반을 편성 운영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상수도시설 사전점검 및 홍보를 통해 겨울철 주민생활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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