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은 중국 거시경제연구원의 까오궈리 본부장을 비롯한 6명의 연구원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진행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행복도시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 거시경제연구원에서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동북아경제본부 중국팀을 통해 행복청에 행복도시 방문의사를 밝히고 이를 행복청이 수락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중국 신도시인 '슝안신구'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대한민국 행복도시의 개발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도시개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인 까오궈리 본부장 등이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복청은 중국 방문단을 맞아 ▶행복도시 건립 배경과 현황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도시 건설에 대한 제언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논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국 방문단은 행복도시의 ▶과학적인 생활권 배치 ▶자연지형을 이용한 도시계획 등이 매우 인상적이라는 소감과 함께 ▶기업과 우수인재 유치 방안 ▶행정기능과 산업기능 간 균형정책 등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최형욱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앞으로 국가도시계획의 중추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양 기관 간 정보공유 등 다양한 협업관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중국 거시경제연구원은 중국정부의 거시경제 결정에 참여하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를 지원함으로써 중국경제에 대한 안정적인 예측을 이끌어내는 연구를 담당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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