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 3대 고위험 임신질환 300만 원까지 지원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보건소가 고위험 임신의 적정 치료 및 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한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보장하고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구 중 ▶임신주수 20주 이상 34주 미만의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 치료 시 소요된 의료비 중 급여의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단 상급병실입원료 차액, 식대(환자특식), 고위험 임신질환 치료와 관련 없는 비급여 의료비 등은 제외된다. 지원한도는 1인당 300만 원까지로,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박연숙 상당보건소 지역보건팀장은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및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등으로 만혼, 늦은 출산 등 고위험 임산부가 늘고 있다"며 "조기진통과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의 치료에 필요한 치료비 지원으로 임신과 출산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201-3167), 서원보건소(☎201-3270), 흥덕보건소(☎201-3365), 청원보건소(☎201-34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