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9대 번호판 영치로 1억4천600만원 징수

/청주시 흥덕구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흥덕구는 지난 6일까지 올해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자동차등록번호판를 영치한 결과 359대를 영치해 1억4천600만원을 징수했다.

번호판 영치 예고에도 불구하고 기한내 미납 차량에 대해 전국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 운영과 특별징수 기간 중 주2회 영치전담반의 지속적인 영치활동을 통한 현장 징수활동을 강화한 결과이다.

구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앞서 지난 2월과 8월 2회에 걸쳐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예고문을 보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체납처분 전에 납세자들이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실시했다.

유병근 세무과장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체납차량에 대한 영치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자동차의 등록번호판이 영치돼 차량운행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체납액을 자진납부해 주기 바라며, 성실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토록 조세 정의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흥덕구 세무과는 7일 상속으로 인해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상속부동산 취득세 신고납부 대상자를 파악, 취득세 신고납부 안내문 651건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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