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충청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개인·단체 부문서 9개상을 휩쓸어

/ 청주시새마을회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새마을회(회장 박연규)는 7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2017 충북도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부녀평가 부문에서도 청주시부녀회(회장 양용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개인 및 단체 부문에서 9개상을 휩쓸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포상을 받았다.

새마을운동 유공으로 이명희 새마을지도자수곡1동협의회장, 박영순 용암2동새마을부녀회장, 김순용 새마을문고청주시지부 감사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밖에 4명의 지도자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중앙회장, 도지사, 도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청주시새마을회는 올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3대 시민운동 실천 캠페인, 양심운전자 찾기, 3R자원재활용품경진대회 및 알뜰장터, 국제협력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지난 7월 청주지역 수해 시에도 응급복구와 방역, 도배·장판 봉사 등에도 발 벗고 나섰다.

또한 지난 2017 청원생명축제 시에 청원생명쌀밥집과 셀프식당의 운영 수익금 500만원을 소외이웃을 위해 기탁하기도 했다.

박연규 청주시새마을회장은 "도 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년간 청주시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이 새마을운동 뿐 만 아니라, 수해복구 및 후원회원 증대 등에 적극 동참해 준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을 적극 실천해 소외된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청주시가 100만 행복시민과 함께 중부권 핵심 도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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