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교 인근 도로 2시간 통제...강제동 일부 30분간 정전

7일 오전 7시36분께 충북 제천시 고명동 5번 국도에서 단양 방면으로 운행하던 덤프트럭 적재함에 전선이 걸리면서 전신주가 도로에 쓰러져 출근길 차량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017.12.07. (사진=독자 제공) /뉴시스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덤프트럭 운전기사가 적재함이 들린 상태로 운행하다가 전봇대 3대를 파손, 2시간 동안 통행이 마비됐다.

7일 오전 7시 40분께 충북 제천시 강제동 화물차 차고지에서 나오던 25t 덤프트럭의 적재함이 도롯가 전깃줄에 걸렸다.

트럭 운전기사 A(58)씨는 전깃줄에 걸린 채 10m가량 운행하다 전봇대 3개가 뽑혀 부러진 뒤에야 차를 세웠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차량이나 보행자가 없어 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강제동 일대 100여 가구에서 30분간 정전이 발생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