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판촉행사 벌여 유럽(EU)시장 개척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도는 8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충북 유기농식품 홍보·판촉행사'를 벌여 유럽(EU)시장 개척에 나선다.

판촉전은 파리 시내 4개 주요 유통마트에 다올찬쌀·설성진미쌀(음성), 배(청주) 등 농산물과 유기농과일푸딩(건영제과), 홍삼제리(옥천농협), 보은대추한과 등 도내 우수업체 생산품 시식행사로 진행되며 현지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한국-EU 간 유기농인증 동등성협약 관련 충북 유기농식품의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프랑스 뿐만 아니라 인근 EU지역의 유기농장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반적인 시장조사와 수출 유망품목 등 현지 정보교류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도 정호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행사를 통해 도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식품과 웰빙 상품 등의 판매 동향을 면밀히 살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라스 시장이 EU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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