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서청주우체국(국장 박래구)은 7일 충청북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소원우체통' 우체국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소원우체통'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연말에 받고 싶은 물품을 적은 소원편지를 소원우체통에 넣으면 선정 대상자에게 소원물품을 전달하는 우체국 행복나눔 봉사활동이다.

앞서 서청주우체국은 지난해 6월 충청북도 노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선정된 어르신 6명에게 세탁기, 실버카, 연탄 등 소망이 담긴 소원물품을 선물하고 40명에게는 누룽지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래구 서청주우체국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게 사는 소외된 이웃들이 우리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소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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