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머니투데이 the300, 이주영 개헌특위 위원장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동주최해 열린 '내 삶을 바꾸는 개헌' 컨퍼런스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재범 머니투데이 정치부장, 이헌환 아주대 교수, 이상수 전 고용부 장관,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이사, 정세균 국회의장, 장영수 고려대 교수, 임지봉 서강대 교수, 이현출 건국대 교수, 김종철 연세대 교수. 2017.12.05./ 뉴시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는 8일부터 삶의 현장을 방문해 개헌에 대한 국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개헌발언대(개헌배달 프로젝트)'를 시행.

개헌배달 프로젝트는 개헌 트럭과 바이크가 전국을 다니며 각계각층의 개헌의견을 영상 인터뷰 형식으로 청취하는 한편 개헌의 주요이슈를 설명한 개헌레시피 카드를 제공해 의견을 적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

개헌트럭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찾아가고, 개헌바이크는 보다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전국의 구석구석을 누빌 예정이라는게 개헌특위의 설명.


정우택 의원, 충청권 예산 영향력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 / 뉴시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청주 상당)가 지난 6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8년도 정부예산안에 충청권 주요사업 예산을 포함키는데 막후 영향력을 행사.

정 의원은 제1 야당 원내대표의 영향력을 십분 활용,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을 압박했고, 결국 충청권 주요 사업 예산 상당수가 정부예산안에 포함되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게 여야 정치권 관계자들의 귀띔.

실제, 정 의원은 제1 야당 원내대표답게 정부예산안에도 없던 지역 사업비를 포함시키는 등 막후 영향력을 발휘해 실세중에 실세임을 입증.


이시종 지사, '용퇴 발언' 모르쇠로 일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 중부매일 DB

6일 오전 열린 이시종 충북지사의 정부예산 확보 기자회견은 국비와 관련된 내용만큼이나 전날 알려진 오제세 의원의 '용퇴주장'으로 인해 관심이 집중.

하지만 확보된 정부예산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등 의욕적으로 회견을 진행하던 이 지사는 질의응답 시간에 한 기자가 '용퇴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모르쇠로 돌변.

당시 이 지사는 질문을 받은 뒤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다"며 논란 자체를 외면하는 태도를 보인 뒤 예산과 사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는 것으로 철통방어.


충북도 서승우 실장 발품 돋보여

서승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 중부매일 DB

내년 정부예산안에 충북의 SOC사업과 신성장 신규사업이 대거 포함되면서 '국비 대박'을 터뜨렸다는 게 충북도 관계자들의 평가인데 이같은 성과의 일등공신으로 서승우 기획관리실장이 꼽혀.

예산안이 통과된 다음날인 7일 기획관리실장 부임 2주년을 맞은 서 실장은 얼마전부터는 서울에서 살다시피하며 국비확보를 위한 발품행정의 최일선에서 분투.

또한 강원, 충청, 전라도를 연결하는 '강호축'을 최근 이시종 지사가 구체적인 안으로 내놓기까지 8개 시·도의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서 실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어서 '공세적 행정'의 첨병으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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