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오는 14일까지 신청···3개 마을 선정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충북도가 추진 중인 '2018년 1단계 행복마을사업'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받고 3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1단계 행복마을사업에 선정되는 마을에는 각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마을은 지원받은 사업비로 마을별 여건과 특색을 반영해 마을환경정비, 마을쉼터조성 등 마을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추진 중에는 마을 대표와 주민에게 연간 30시간 이상의 교육이 제공되고, 선진지 견학과 마을발전을 위한 전문가 자문도 진행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1단계 사업추진 결과를 평가해 우수마을을 선정하고 선정된 마을은 2단계 사업비로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에 따르면 2017년까지 행복마을사업 추진으로 깨끗한 마을정비는 물론 마을기념비 건립, 벽화그리기사업, 마을 무인구판장 설치·운영, 난타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간 화합과 그에 따른 생활만족도 또한 올라가는 효과가 나타났다.

괴산군 관계자는 "행복마을사업이 농촌마을에 활력을 주고 주민화합을 높이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괴산군 모든 마을주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