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면 홍천리서 기술봉사 및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 실시

/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 이하 공단)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입장면 홍천리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이사장, 본부장을 비롯해 전기, 시설전문가를 포함한 4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을회관의 전기시설을 수리하고 마을 내 각종 시설점검과 환경정비, 독거노인 주택의 불편한 전기스위치와 전등도 교체해주는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공단 봉사단은 기술봉사 활동으로만 국한되지 않고 재능기부를 적극 확대해 찾아가는 사진관도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우선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공단 관계자는 "장수사진이 영정사진이다 보니 어르신들이 자식들에게 사진 찍으러 가자는 말을 잘 못하시고, 자식들도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해 사진이 없는 분들이 많다"며 "원하시는 분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정례화를 해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식 이사장은 "공단의 전문기술인력을 활용한 재능기부활동으로 임직원 모두가 시설 안전점검과 환경정비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위해 땀을 흘리며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행복을 위한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해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