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크리스마스 특별행사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점장 남병진)과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선귀)가 함께 준비한 ‘2017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가 지난 9일 개최됐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9일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점장 남병진)과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선귀)가 함께 준비한 '2017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천안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자는 의견을 모아 시작한 행사로 평소 아이들이 가지고 싶었던 옷, 신발, 장난감 등을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백화점 A관 5층 문화홀에서 진행 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과 가족 등 150여 명을 초청해 아동 위시리스트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식과 함께 가족뮤지컬 '겨울왕국-마법의 숲'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의 직원들은 지난 2011년부터 급여의 일부분을 기부하여 매년 연말에 기부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자가 늘어나 현재 약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비록 하루라는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산타가 되어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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