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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7층 난간에 매달려 한바탕 소동이 발생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오후 1시 36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아파트 7층 베란다 난간에 A(30·여)씨가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A씨는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에 의해 30여 분만에 구조됐다.

조사결과 A씨는 어머니와 다투다 나가 죽으라는 말을 듣고 홧김에 난간에 매달렸다가 손에 힘이 빠져 아랫층에 몸이 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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