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옥마산 활공장서

패러글라이딩 하는 장면 / 보령시 제공

[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옥마산 활공장에서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및 보령시 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및 가족 400여 명이 참가 예정인 가운데 학생부와 여성부, 연습조종사, 조종사, 단체부 등 5개 부문으로 열린다.

첫날인 16일에는 다문화가정, 소년소년 가장 등을 대상으로 2인승 체험비행 및 연습비행을 실시하고, 17일에는 오전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다시 옥마산 활공장으로 이동해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대회 참가자격은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에 등록된 유효 회원으로서 참가 부문별 자격소지자로, 사전 접수는 1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kpga@sportal.or.kr) 또는 팩스(02-2203-7330), 현장접수는 행사 당일인 17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착륙장 대회본부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사전 접수의 경우 2만5천원(스포츠안전재단 공제보험 가입비 포함)이고, 현장 접수는 2만 원이며, 현장의 경우 개인 보험을 사전에 가입해 놓아야 한다.

기타 참가문의는 대한패러글라이딩 협회(☎02-421-7330) 또는 보령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http://cafe.daum.net/jinho3035) 및 전화(정태팔 회장 010-5433-7545)로 하면 된다.

한편 보령의 옥마산 옥마봉(620m)에 위치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내륙지역과 달리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이륙하기 적당한 경사면을 갖추고 장애물도 없어 마니아들에게 전국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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