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의장 '여성1호상' 수상... 최연혜 국회의원 특강

여성1호상을 수상한 김양희(가운데) 충북도의회의장과 최연혜(왼쪽) 국회의원, 전은순 충북여협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은순)가 12일 '2017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17사업 보고대회'는 11개 시·군단체와 16개 도단체가 모여 각 단체들의 1년 동안의 사업을 보고하고 회원들간의 화합을 다지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특히 이날 각 분야에서 여성 최초로 공적이 인정되는 여성에게 주는 상인 '여성1호상'을 전국에서 최초이자 충청북도의회 65년 의정사상 최초로 여성도의회의장으로 선출된 김양희 충청북도의회 의장에게 수여했다.

이어 영동 출신 자유한국당 최연혜 국회의원의 '여성정치 아카데미'특강이 진행됐다. 최 의원은 "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정치권에 여성 진출이 가장 필요하다"며 "여러분들이 정치적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 의지를 불태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여협 1년 동안 활동사진을 영상으로 보고 각 단체들의 1년 동안의 사업보고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친 후 충북여협 회원들은 1구좌 3천원씩 1년 동안 모은 후원금 357만원효전액을 '사랑의 쌀'을 구입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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