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충북도 CEO 포럼서 기관표창·감사패 등 수상
당초 목표액보다 2배 이상 웃돌아…TF팀 구축 성과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12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충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투자유치 40조 달성 주역과 함께하는 CEO포럼'에서 투자유치 유공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민선6기 투자유치 목표 40조 조기 달성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을 발굴·포상해 투자유치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충북경제 4% 실현을 촉진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서 청주시는 민선6기 목표액 대비 169% 달성해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럼에서는 청주시 투자유치 업무추진에 기여한 공무원 3명, 기업 및 유관기관 각 1곳, 감사패 3개 기업도 함께 수상했다.

청주시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셀트리온 제약 등 2017년 12월 현재 171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21조7천429억 원을 투자유치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민선6기 당초 목표했던 10조원의 2배를 웃도는 수치이다.

그동안 청주시는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기 위해 유치대상 기업체 방문상담, 투자협약기업 애로해결,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조례 정비 등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펼쳤고, SK 하이닉스의 조기착공을 위해 투자 인프라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TF팀을 운영해 당초 사업계획보다 착공시기를 앞당기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청주시 대표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청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접근성, 우수한 인력, 뛰어난 정주여건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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