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학원 정시 예상 커트라인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내년도 대학입시에서 충북대 의예과는 388점(표준점수 기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284점이면 지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서 입시학원들이 도내 대학들의 예상커트라인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의 정시배치표에 따르면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충북대 예상커트라인은 의예과 388점, 수의예과 376점, 수학교육과 362점, 신소재공학과 347점, 윤리교육과 363점, 자율전공학부는 356점 등이었다. 청주교대는 초등교육과가 378점이다.
백분위 기준으로 한국교원대는 역사교육과 281점, 초등교육과 284점, 유아교육과 276점, 국어교육과 281점이었고, 청주교대는 초등교육과가 378점으로 나왔다.
한국교통대는 간호학과 234점, 기계자동차항공공학부 201점, 응급구조과 195점, 전자공학과 187점 등으로 예측했다.
청주대는 국어교육과 216점, 간호학과 239점, 군사학과 112점, 항공기계공학과 220점 등이었고, 서원대는 교육학과 158점, 영어교육과 167점, 항공서비스학과 103점, 멀티미디어학과 110점, 경찰행정학과 134점이었다.
건국대(글로컬)는 경찰학과는 250점, 미디어학부 226점, 간호학과 273점, 바이오융합과 218점으로 나타났다.
극동대 간호학과는 213점, 초중등특수교육과는 169점, 방사선과 184점, 작업치료과 129점으로 예측했다. 꽃동네대 사회복지학과는 113점, 간호학과 146점으로 전망됐다.
세명대는 간호학과 164점, 바이오제약학과 123점, 경찰행정학과 125점이었다. 우석대(진천)는 국방기술학과 153점, 상담심리학과 142점, 건설시설 110점, 에너지전기 128점으로 예측됐다.
중원대는 임상병리과 177점, 제약공학과 150점, 생체공학과 147점, 보건행정학과 128점이었다.
유원대는 수능등급을 기준으로 수험생을 선발한다. 초중등특수교육과와 경찰소방행정학과는 5.3등급, 건축공학과는 5.5등급이면 지원 가능하다.
도내 한 고등학교 교사는 "입시학원에서 제공하는 배치표가 당락을 결정하지 않기 때문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대학별로 많은 변수가 작용할 수 있으니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