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참여 적극성... 향후 센터 발전가능성 등 높은 평가 받아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17년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3일 서울지방조달청사에서 열린 사업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에서는 가족지원사업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건강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특성화사업 등에 대해 3년마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4~2016년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부여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농촌형·비통합그룹에서 S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다문화특성화사업 부분에서는 언어발달사업이 S등급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부여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업의 모델링화 가능성, 이용대상자 다양성 확보 노력, 홍보 및 지원연계, 이주민 참여의 적극성, 센터장의 운영 철학 및 향후 센터 발전가능성 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방문교육, 가족통합교육, 자녀언어발달지원, 어울림사업, 개인 및 가족 상담을 비롯해 취업연계 교육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Korea-가족만들어주기, 다문화가족 검정고시반, 찾아가는 7-10-3 자녀성장 프로그램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부여군 주민 모두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가깝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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